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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리뷰

과연 '9월학기제 도입' 실현가능할까?

by John Neff 2020. 4. 17.

전 학년 온라인 개학을 앞둔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또다시 '9월 학기제'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론화 추진계획을 밝혔네요.



오늘 (17일) 이재정교육감 본인 페이스북에 "이제 본격적으로 9월 학기를 새 학년도의 시작으로 하는 교육개혁을 추진하고자 한다" 며 "2020년 봄 새 학기를 부실하게 마치면 안 된다는 판단에서 출발한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내용중-


현재 covid-19로 인해 전세계가 불안해 하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등교개학을 하게되면 나중에는 정말 겉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재정 교육감이 발언 한대로 20일 학교를 정상적으로 시작한다 하더라도 사회적거리두기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9월 학기제 도입도 지금으로선 실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추진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가 '9월학기제 검토' 를 제안한 뒤로 이재정 교육감은 줄곧 학기제 개편을 주장하며

 공론화에 앞장섰습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많지만 대표적으로 수능을 앞둔 고3 학부모들이 반발이 있을 수 있는데요. 

온라인상으로 '9월학기제' 찬성 여론도 일부 형성 됐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개학 시기 논의와 연계해 '9월 학기제 시행'을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을 그으면서 학제 개편 이슈는 잠잠해졌습니다.


9월학기제를 개편하려면 법률개정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20대 국회 임기가 한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공론화가 얼마나 탄력을 받을지도 미지수입니다.


현재로서는 9월학기제의 개편의 대한 부분은 여러가지 해결해야할 정부의 숙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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