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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사 리뷰

n번방 조주빈 미성년공범 '부따' 강훈, 얼굴공개

by John Neff 2020. 4. 17.

조주빈 미성년 공범 '부따' 강훈, 얼굴공개


'박사'의 오른팔 노릇을 한 강훈(18·닉네임 부따) 이 마스크와 모자 없이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성년자로서는 처음으로 신상공개 대상이 된 강씨는 들리지 않을 정도의 작은 목소리로 "피해자에게 죄송..." 이라는 말만 반복했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선 강씨는 짙은 남색 츄리닝 복장에 흰색 운동화를 신고 맨 얼굴로 청사 입구에 마련된 포토라인 앞에 섰다. 강씨는 성(性) 착취물 제작·유포 텔레그램 '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범행을 돕고,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고개를 푹 숙이고 나와 호송차에 들어 갈 때까지 고개를 들지 않았다. 기 죽은 표정으로 바닥만 쳐다봤다. 앳된 얼굴이었다.


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죽어가는 목소리로 "죄송합니다. 정말 사죄드리고 죄송합니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후 10초 정도 정적이 흐른 뒤, 호송차에 오를 때까지 강씨는 취재진에게 "조씨 지시에 따라 움직인 것이냐" "집행정지 신청한 것 기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 질문을 받았지만, 입을 열지 않았다.


강씨는 조주빈에 이어 두번째로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이 대중에 공개됐다. 앞서 강씨는 자신의 신상 공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법원에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법원은 "신상공개로 인한 공익이 압도적으로 우월하므로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했다. 



                                                                     

아직 2001년생인 만 18세로 미성년자입니다. 평소에는 모범생이었고 전교 부회장까지 맡은 이력을 갖고 있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동창생들의 증언에 의하면 별명이 로리콘 이었다고 합니다. (로리콘:  미성년 소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성적 취향의 만화)


지금은 부속고등학교 졸업 후 모 대학에 재학 중이며 인스타,페이스북 등 신상이 모두 퍼졌습니다. 현재까지 영상물 소지한 약 300명정도를 검거했다고 하는데 대부분이 10대라고 파악되었습니다.


신상 및 얼굴공개는 10대가 처음이라고 하는데 범죄수법이 치밀하여 지속적인 피해를 야기하는 등 범죄가 중하여 국민의 알 권리와 동종 범죄 예방차원에서 공개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전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n번방사건' 강력한 엄중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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